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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흔한 교육 (4)
igl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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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저랑 맞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나도 학생들에게 매일매일 배우고 있는 입장이다. 정신분석, 뇌에 관한 책을 좋아한다는 학생에게 왜 그 책이 좋은지 물어봤는데 자신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경계성 장애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고 얘기를 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약점, 치부를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데, 자기 스스로에 대한 부분을 쉽게 말하는 것에 대해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쿨하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거나 혹은 남의 잣대와 시선에 이미 익숙해져 있거나 둘 중에 어떤 것이 그 학생의 마음일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간에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왠지 그냥 그렇다. 선생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을 보이면서 자신에 대해선 한없이 낮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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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을 이해를 못해요" 시대는 빠르게 변한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인터넷 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더 그렇다. 어제의 신상이 오늘은 언급조차 없어진다. 한창 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MBTI나 자가 심리테스트 같은 평가지가 유행했었다. 사람들은 딩굴거리면서 자신의 성격을 되돌아보고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느린학습자, 발달장애인들은 이 트렌드에 같이 할 수 있었을까? 1. 직업병? 뭔가 아직 직업이랄 것도 없지만서도 괜히 학생들이 다른 일반 학생들처럼 하지 못하거나, 누리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면 괜히 내가 잘못한것 같다. 그냥 뭔가 그렇다. MBTI 검사를 학생과 같이 해서 자신의 성격도 되돌아보고 강점은 강점대로 약점은 약점대로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해봤는데 또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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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는 언어의 전제조건이다. 다양한 어휘는 곳 다채로운 언어를 가능하게 한다. 만약 어휘의 수가 부족하거나, 알고있는 단어가 적다면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 표현의 한계도 있겠지만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내가 생각한 교수법은 '사고 확장을 통한 어휘학습'이다. 1. 마인드맵 그리기 우선 상황에 관한 다양한 단어들을 마인드맵에 그려본다. 학령기 학생이지만 특정 상황에 자주 속해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상황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려보게 했다. 학생의 마인드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바로 학생이 알고있는 단어, 사용하는 단어에 대해서만 마인드맵을 작성한 것과 추상적인 단어는 거의 없고, 구체적인 형태가 있는 사물이 주를 이룬 것이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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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단어는 읽을 수 있는데, 낱글자는 못읽어요." 1. 현행수준 읽기 교수의 영역 측면에서 보면 읽기선수기술에서 프린트 인식 O 자모지식 △ 음운인식 O 으로 보인다. 낱개로 있는 자모음을 읽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예를들어 'ㄱ'을 "기억"이나 "가"로 발음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ㅣ'를 "이"라고 발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단어인지 측면에선 큰 어려움을 보이진 않는데, 음독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예를들어 '바다'는 읽을 수 있지만(단어 자체를 알기 때문에) '바지'는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기존에 학습한, 알고있는 단어는 말할 수 있지만,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2. 어떻게 해야할까 파닉스 교수 파닉스 교수는 낱자-소리의 대응관계를 활용하여 단어를 학습하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