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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문제중심학습이 지적장애학생의 어휘력과 언어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 김은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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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문제중심학습이 지적장애학생의 어휘력과 언어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 김은영)

BARRON 2021. 1. 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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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왜? 

어휘력이 낮은 지적장애 학생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어떤 교수방법이 있는지 검색을 하다 읽게 되었다. 특히 기존에 문제중심학습은 일반학생에게만 적용하는 교수법이라 생각했는데, 이를 어떻게 지적장애학생의 수업에 적용할 것인지 궁금했다. 

 

1. 서론(1~2p)

지적장애학생은 일반학생보다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적고, 어휘를 이해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어휘력과 언어적 사고력은 양의 상관관계에 있다. 

언어적 사고력이란 뭘까? 

사고력이란 생각하고 헤아리는 힘, 판단하는 힘을 의미한다. 아마 언어적 사고력이란 언어가 뜻하는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 같다. 

 

지적장애학생의 낮은 어휘력은 일상의 의사소통에서 문제를 보이고 언어적 문제해결에서도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 

언어적 문제해결력이 무엇인지 궁금한데 바로 뒤에 설명이 나온다. 

 

언어적 문제해결력 

- 원인파악이나 결과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 질문에 대한 이해를  하는 능력 

 

따라서 어휘력 학습을 통해 => 어휘적 사고력을 기르고 =>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이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을 해야하는데, 그 학습법이 바로 '문제중심학습'이 되겠다. 

 

2. 문제중심학습

교과학습과 실생활의 경험 둘 다를 고려하여 학생에게 다양한 어휘 사용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상황을 제시하여 학생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한다.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토론, 협동, 의견공유, 문제해결을 위해 의사소통을 끊임없이 하게된다.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상황 제시는 학생들이 문제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문제중심학습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인데, 교수자는 문제상황을 제시하기만 할 뿐 나머지는 학생들이 진행한다. 교사는 최소한의 도움만 제공한다. 

 

문제중심학습은

1. 수업소개 2. 역할분담 3. 활동 자료 종합(문제 해결) 4. 결과물 제시 및 발표 5. 종합평가 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문제중심학습의 평가는 결과중심평가가 아닌 과정중심평가를 사용하며 수행평가를 사용해 학습 전 과정을 평가한다. 

결과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과정과 더불어 결과에 대한 평가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3. 지적장애학생의 어휘력 및 문제해결 특성 

지적장애학생은 다양한 어휘를 학습하는 속도가 느리고, 낱말의 의미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수용언어의 경우 약 1년의, 표현언어의 경우 약 2년의 지체를 보인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에코를 활용해서 교사의 말을 반복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들면, OO아 학급의 신문을 모아서 재활용에 버리렴 이라고 말하면 

OO학생은, 네 신문을 모아서 재활용에 버릴게요. 라고 대답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스스로 구두로 말을 하게 되면, 말을 하는 동안 말한 내용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학급 학생들에게 말해서 습관화되도록 해야겠다. 

 

지적장애학생에게 어휘를 가르치기 위해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이때 학습할 어휘의 순서를 결정하는 어휘목록을 구성해야 한다. 

 

학습할 어휘는 구체적인 특징이 있는 그림이 있으면 학습에 더욱 용이하다. 

 

또한 학습한 어휘를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고 경험하면 어휘의 습득에 더욱 용이하다. 

 

따라서 어휘목록을 구성할 때는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어휘를 선정해야 한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약간 의문인게, 이미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어휘가 충분히 익숙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초중등 학생의 경우 아직 일상 속에서 학습한 어휘의 수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성인 지적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상에서는 충분한 어휘를 습득하고 있다... 

새로운 어휘를 학습하라 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추상적인데... 이부분은 생각이 필요하겠다. 

 

지적장애학생은 길이가 짧은 문장과 단순한 문장을 주로 사용한다. 

 

추가로 글의 구조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들어 ~~입니다. 로 끝나는 문장이 주를 이루다. 중반부 부터 ~이다. 로 끝나는 문장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분도 구문론적 어려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적장애학생은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 이유를 묻는 '왜'라는 질문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4. 그래서?

 

아직은 어떤 주제의 문제중심학습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논문에서는 실생활과 안전에 대한 주제로 학생들에게 제시했다는데, 논문의 대상학생은 중학생이였고, 나는 성인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차이는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진로직업이 주된 학습내용이기 때문에, 진로활동 시 안전문제를 학습주제로 제시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다른 문제는 문제중심학습을 위해선 협동학습과 토론, 토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지 않으면 원활한 학습이 진행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이제 토론, 협동학습, 발표, 자료 종합, 역할 분담에 대해 먼저 학습해야 하는데 .... 다음 온라인 수업은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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